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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천지대패

2003년도 제8회 삼성화재배 본선 2회전

  • 기사입력 : 2018-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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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천지대패

    흑33까지 정석이 이루어진 다음 백34가 대단한 요소였다. 여기에 백돌이 오면 백◎ 한 점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흑35의 보강이 불가피하다. 백36으로 좌하 귀를 굳힐 때 흑37이 의외의 강타. 백38이 최강의 응수인데 흑39가 준비된 맥이며 백40도 최선인데 흑은 41로 한 번 더 젖혀간다. 이리 되면 백42부터 46까지는 필연의 수순인데 흑 한 점을 잡은 백의 자세가 좋아서 흑이 약간 이상한 것 같은데 흑은 47로 힘을 내기 시작한다. 백48, 50의 강타에 흑51은 강력한 타개책. 결국 백54로 천지대패가 발생했는데 흑55가 절호의 팻감. 다음 팻감이 없는 백은 56으로 패를 해소할 수밖에 없어 패가 싱겁게 끝났는데, 이 패의 결말은 흑은 우하 귀에 확실한 실리를 차지했지만 상변 백진에는 아직도 약간의 뒷맛이 남아 있다. 백54→◎

    ● 4단 박영훈 ○ 8단 딩웨이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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