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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장영실관 4층서 불

  • 기사입력 : 2018-02-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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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전 11시 48분께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 장영실관 4층 건축 캐드 PC 작업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곧바로 울리면서 교수, 학생 등 30여명은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고, 대학 자체 소방대가 곧바로 초기 진화를 벌여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교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해동부소방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서면서 화재 발생 15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다.

    이 불은 건축학과 캐드실 30㎡와 컴퓨터, 기자재 등을 태워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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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11시 48분께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내 장영실관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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