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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설날', 문화나들이 어때요

[설 특집 - 도내 가볼만한 곳]

  • 기사입력 : 2018-02-1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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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국립박물관 두 곳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 체험과 풍물놀이,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 친구들과 전시를 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명절 증후군을 날리는 신명난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 지역 박물관들이 마련한 설연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설날 당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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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립김해박물관 ‘대형복주머니 사진관’.

    ◆ 국립김해박물관= 15일과 17~18일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은 윷을 세 번 던져 64괘로 풀이해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체험이다. 소중한 이에게 연하장을 보내보자. 무술년을 맞아 김해박물관에서 특별히 제작한 연하장을 쓰면 1일 선착순 150장을 무료로 발송해준다.

    지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대형 복주머니 사진관’은 사진에 복(福)을 담아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대형 복주머니와 대형 복조리에 ‘지게’를 추가해 눈길을 끈다. 15일에는 떡메치기와 엽전으로 떡 사먹기 체험을, 17일엔 손거울·그림단추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또 꼬리표에 소망을 적고 나무에 매달아 소원을 비는 소망나무 이벤트와 상설전시, 특별전시를 관람하면 출구에서 신문지로 만든 연필세트를 증정(선착순 1일 300명)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강당에서는 오후 2시에 가족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15일 빨간머리 앤:그린 게이블로 가는 길, 17일 드래곤 기사단, 18일 신비한 동물사전을 상영하며 선착순이다. 17일에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무대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단체인 ‘우리소리예술단’이 오후 1시, 3시 30분 2회 공연한다. 체험은 모두 무료이며 문의는 ☏ 320-68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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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진주박물관= 15, 17, 18일 3일간 박물관 일대에서 2018년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전 정유재란 1597’과 함께하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조선시대의 전쟁과 관련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기창, 월도 등 조선시대 전통무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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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조선시대 무사 의상체험, 거북선 포토존, 신기전 발포체험, 수노기 발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박물관 로비에서는 마패모양 핀버튼 만들기 체험이, 상설 체험실에서는 다섯 개의 침을 박아 책을 엮는 우리 전통의 오침안정법을 활용한 나만의 징비록 만들기 체험이 각각 열린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museum.go.kr)와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 740-0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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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동예술촌 민속놀이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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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동예술촌 민속놀이터 행사.

    ◆ 창동예술촌 = 설 연휴기간 창동예술촌을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 설맞이 민속놀이터= 설 연휴기간인 17~18일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아고라 광장에서 ‘설맞이 민속놀이터’가 열린다. 창원시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창동예술촌과 함께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터를 마련한다.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전통팽이와 현대팽이의 대결과 더불어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소원 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민속놀이터 개장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창원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창동예술촌의 추석 민속놀이 행사 체험에 1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어 설맞이 행사도 마련했다. 창동에서 즐거운 설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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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갤러리 ‘圖·視·樂’의 사진전.

    △ 다양한 전시= 창동예술촌 내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는 28일까지 청년작가 50인의 작품을 5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형 전시 ‘50-50’ 선물전이 열린다. 젊은 감각의 현대미술작품 150여점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소담갤러리에서는 28일까지 박도현 작가의 ‘내눈에 풍경’전을 만나볼 수 있다. 색과 조형적 구도가 돋보이는, 작가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리아갤러리에서는 18일까지 ‘圖·視·樂’의 사진전이 열린다. 圖·視·樂은 지난해 설립된 사진동호회로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인 강순태 사진가를 포함해 5명의 사진가가 활동하고 있다. 사물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방식보다 은유적인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한다는, 사진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이 돋보이는 전시다. 민속놀이터 및 전시 문의 ☏ 222-2155.

    정민주·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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