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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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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영~창원 합성동 ‘시내버스’로 간다

김해시, 상반기 노선조정 마무리
진영신도시 주민 민원 해소 일환

  • 기사입력 : 2018-0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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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김해시가 진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신설 민원을 해소하는 등 올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12월 7일 5면)

    시는 진영신도시 개발로 인해 진영~김해시가지, 진영~창원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노선 조정 대책을 고민해왔다. 시는 주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 외동~진영~창원 합성동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례적으로 시내버스로 업종전환해 중복노선 통폐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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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과 김해를 오가는 45번 시내버스가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용전마을 정류소를 지나고 있다. /경남신문 DB/



    또 신규 수요 발생지역에 이를 재배분해 신규 노선 신설 없이 업종 전환된 시내버스로 이들 지역간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오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들 구간에는 태영고속의 시내버스 17대가 운행하며 140번이 부여된다. 단일 요금제인 시내버스 일반요금(현금 1300원, 카드 1250원)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 시외버스 요금(김해~진영 1900원, 김해~창원 합성동 3800원)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 버스운행정보, 환승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창원지역에서의 환승은 창원시의 반대로 불가능하다.

    이 구간은 그동안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의 중복 운행, 인접 2개 시 운송사업자 간 노선 연고권 주장 등 고질적 문제로 노선 신설이 쉽지 않았다.

    김명현·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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