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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노선에 삼천포항 포함해 조기 착공해야”

사천시민연대, 지역간 형평성 주장

  •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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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민참여연대가 남부내륙철도 거제~김천 노선에 삼천포항을 포함시켜 달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김천 노선에 삼천포항을 포함시켜 조기에 착공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박종순 대표는 “삼천포항은 산업물류 및 군사전략 요충지란 면에서 반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는 단순히 B/C(비용대편익분석)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지역간 형평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서 삼천포항을 배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망국적 행태”라며 “SOC사업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익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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