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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공수의 요처

2001년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

  • 기사입력 : 2018-03-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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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공수의 요처

    저우허양은 당시 중국의 1인자로 이세돌과의 대국은 최고의 카드로, 대결 전 국내 전문가들의 전망도 비슷해 어느 기사가 승리할 것인지 우세를 점치기가 어려웠다.

    전보 백●에서 32가 예상치 못한 행마로 백36때 흑37을 게을리하면 백41로 중앙이 고립돼 버린다. 백42에 붙이니 단점이 많은 흑은 43으로 때릴 수밖에 없었고 백44로 젖혀 흑진을 깨면서 수습을 꾀하고 있다. 그런데 백38 이하 41까지는 일단 보류하고 그냥 백42 해 응수를 보는 것이 좋았다. 흑이 44로 버티는 것은 백38로 맛이 너무 나빠 안 된다. 백42는 백38을 먼저 둔 이상 A에 끊어 흑 넉 점을 끊고 싸워 갈 자리. 흑49로 넘어 가선 백도 얻은 게 별로 없다. 백50에 흑51은 안형의 급소며 백58은 공수의 요처다.

    ● 8단 저우허양 ○ 3단 이세돌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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