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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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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만나는 슈베르트

오는 15일 오후 피아니스트 정진희 독주회
창원 3·15아트센터서 빈 대표 작곡가 곡 연주

  • 기사입력 : 2018-03-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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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을 대표하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명곡과 만나세요.”

    깊은 열정과 특별한 재능을 지닌 피아니스트 정진희 독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DearMyFriend가 주최하고 경남대 음악교육과·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동문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정진희는 빈을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곡들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정진희는 경남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세계적인 음악 명문 학교인 빈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문연주자과정 학사 및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보다 다양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빈 시립음대에서 오페라 코치 석사 과정 수학, Lied - und Oratorium 성악 코치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다시 모교인 빈 국립음대에서 리트(Lied: 독일 가곡) 반주, 실내악 연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유럽에서 활동 무대를 넓혀 갔다.

    Dr. Josef - Dichler 콩쿠르에 입상해 음악의 본고장 빈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오스트리아 작곡가 Peter Kempny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를 세계 최초로 음반 녹음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세계 유명 교수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으며, Beethoven 음악 협회 초청 피아노 독주회 등 수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그녀만의 음악세계를 구축,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국내에서도 유수의 전국 음악콩쿠르에 입상한 정진희는 경남대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선정돼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월간 음악저널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인음악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귀국독주회를 통해 ‘섬세한 음악성과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는 연주자’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현재 경남대 음악교육과에 출강 중이다. 전석 초대. 문의 ☏ 010-4710-9663.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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