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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SK에 90-101 패배

단독 8위서 오리온과 공동 8위

  • 기사입력 : 2018-03-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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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의 8위 자리가 위협받게 됐다.

    LG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1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1경기차로 간신히 누르고 있던 고양 오리온과 공동 8위가 됐다. 오리온은 같은 날 현대모비스에게 89-83 승리를 거뒀다.

    LG는 1쿼터 중반까지 SK와 골을 주고받으면서 11-11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준용에게 3점슛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실점하면서 19-29까지 끌려가면서 쿼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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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KBL/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2쿼터 LG는 제임스 켈리의 연속 5득점으로 24-2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SK 애런 헤인즈에게 3점 플레이를 포함한 5점을 연속해서 내주고 테리코 화이트에게는 연속 7실점하는 등 40-52까지 벌어진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LG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LG는 3쿼터에도 헤인즈와 화이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54-74, 20점차까지 뒤처졌다. 이후 LG는 김시래와 김종규, 켈리의 활약으로 64-77까지 점수차를 좁힌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LG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4쿼터 초반 로빈슨이 5득점하는 등 73-85로 격차를 줄여나간 것이다. 하지만 이후 박인태와 조성민의 5반칙 퇴장으로 공격이 느슨해지면서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패인은 ‘외곽슛 부진’이었다. LG는 이날 경기 동안 3점슛 4개를 쏘아올린 반면 SK는 무려 8개(전반전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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