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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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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매화향기 가득한 양산 원동매화축제 가 볼까

17~18일 원동면 일원서 개최
포크콘서트·버스킹 등 행사 다채

  • 기사입력 : 2018-03-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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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전령 매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동부경남의 최대 매화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화축제기간 동안만 30만명, 이후 매화가 질 때까지 연인원 100만명이 해마다 원동매화밭을 찾는다. 올해로 12번째 축제이다.

    원동마을 일원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비롯해 봄향기 가득한 어쿠스틱 공연퍼레이드, 매화향 포크콘서트, 시립합창단의 봄을 주제로 한 봄바람콘서트, 레크리에이션 가위바위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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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동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곳곳에는 마술사, 마이미스트들의 재미있는 거리 퍼포먼스 공연, 수와진의 버스킹 공연과 양산시민 동아리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매화언덕길에는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등 원동면 일원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원동마을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둑방길을 미나리축제장까지 연장하고 둑방길 일원에 포토존 운영, 원동 고향이야기 전시, 프리마켓, 각종 전시체험 부스 운영, 사생실기대회 개최, 원동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마련돼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시와 축제추진위는 아침 일찍 매화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배려해 축제 시작 시간을 오전 10시로 당겼으며 셔틀버스 운행 대수 확대, 화장실 추가 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매화를 보기 위해 원동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 열차를 최대한 증편·증결할 예정이므로 축제장을 방문할 시 열차를 이용해 줄 것과 함께 원동역이 협소해 출발 전 왕복 승차권으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물금~원동 간 1022호 지방도 이용을 자제하고 부산, 대구, 창원 출발은 삼랑진IC로, 울산쪽에서 출발 시 언양 석남사 방면이나, 양산IC를 거쳐 에덴밸리 방면을 이용하면 된다.

    행사기간 전후로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물금~원동간 지방도 1022호선 구간 중 순매원 입구~원동문화체육센터, 어영삼거리~쌍포매실다목적광장 입구(신흥사) 일원을 전면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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