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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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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연초부터 국비 확보 청신호

정부지원 현안사업비 30억원, 정부 공모사업 선정 10억원 확보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 받을 듯

  • 기사입력 : 2018-03-15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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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연초부터 현안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정부 공모 골목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해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 재난 예방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큰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본산리 농기계 보관창고 건립 5억 원 △장유체육공원 축구장 정비 5억 원 △장유 율하천 카페거리 활성화 5억 원 등 지역현안사업 15억 원과 △상동면 용전2교 재가설 5억 원 △진례면 중리교 재가설 5억 원, 상동 감로배수장 시설정비 5억 원 등 재난안전분야 15억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난해 연말 올해 당초예산 편성이후 추경예산까지 공백기간으로 인해 자체 예산을 확보할 수 없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노후 위험교량 재가설과 배수장 정비를 통한 시민 생활안전 관련 사업, 생활체육시설 정비, 농촌마을 농기계 보관창고 건립, 지역 상권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가락로 49번길 일원(옛 장유가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13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포함, 사업비 총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해시 가락로 49번길은 인도에서 시집온 허황후가 김수로왕과 왕궁으로 간 길로 구전되고 있다. 옛 장유가도로 한때 원도심의 중심 지역이었으나, 신도심 개발 이후 현재는 쇠퇴한 골목으로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가야문화와 다문화 먹거리 특화 골목길 조성을 목표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 가야 역사 자원을 테마로 한 지역특화사업 부문, 청년창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락로 49번길 양측 골목 상가 구간에는 가야테마 진입관문 조성, 릫나는 왕이로소이다릮 가마체험, 가야음식체험존, 골목길 점포 가야관직 갖기, 왕과의 만남의 장 조성, 청년창업을 통한 다문화 먹거리 체험존 조성, 장군차 카페 조성으로 관광객 및 신규 청년상인등을 유입하는 등의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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