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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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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계중서 ‘한국근대회화 걸작’ 만나보세요”

교내 갤러리 개관 기념 5월 18일까지
박수근·이중섭·장욱진 등 작품 전시

  • 기사입력 : 2018-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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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근대회화 대표 작가’ 작품전이 창원 도계중 교내 갤러리에서 5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창원 도계중/


    창원 도계중(교장 최태석)은 교내 갤러리개관 기념전으로 지난 7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국근대회화 대표 작가’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김환기 등 한국미술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거장 4명의 작품(옵셋 인쇄) 20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국민화가 박수근의 대표적인 작품 ‘나무와 두 여인’, ‘골목길’, ‘시장 풍경’ 등과 함께 향토성이 짙은 요소를 동화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 ‘황소’, ‘봄의 어린이’, 시골 환경의 산, 해와 달, 원두막 등을 가장 동심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린 장욱진의 ‘나무와 새’, ‘가로수‘, 한국적인 정서를 추상형식으로 표현한 김환기의 ‘사슴’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걸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좋은 감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김형수 교사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 및 작가들의 생애와 표현방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태석 교장은 “학교 갤러리에서 연간 5회에 걸쳐 테마별로 다양한 작품을 기획·전시해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센터의 장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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