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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아자! 파이팅~경남FC - 조기호(경남FC 대표이사)

  • 기사입력 : 2018-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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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누리에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계절이 왔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다. 산과 들도 좋지만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남FC는 지난 2006년에 창단된 350만 경남도민이 만든 도민프로축구단이다. 2015년 K리그1(클래식)에서 K리그2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고, 크고 작은 물의로 도민들에게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남FC는 K리그2에서 3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한편 경남도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들은 K리그1에서 전북, 서울, 수원, 울산, 제주, 포항, 전남 등 12개 팀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지난겨울 함안에서 기초훈련과 태국 전지훈련 및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팀이 우선이라는 희생정신과 단합, 조직력을 높이는 데 노력했고, 체력까지 완벽하게 훈련하고 연마했다.

    또한 ‘조용히 시작해, 시끄럽게 끝내자’라는 글귀를 가슴에 새기며 2018년 경남FC 목표인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김종부 감독과 선수단, 프런트 임직원은 일치단결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4일 홈 개막전에서 94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상주 상무를 3대 1로 이겨 경남FC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0일에는 지난해 K리그1 준우승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홈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의 심장을 뛰게 했다. 2연승과 함께 베스트11에 말컹 선수와 골키퍼 손정현 선수가 선정됐고, 현재는 2전 2승 승점 6점(2경기 5득점 1실점) 골 득실차 1로 포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 뒤에는 말컹, 네게바, 쿠니모토 등 외국인 용병과 배기종, 최영준, 손정현, 김현훈, 이재명, 하성민, 우주성 등 11명의 노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의 함성과 응원이 가장 컸다. 경남FC 선수들은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승리로 화답했다.

    경남은 앞으로도 푸른 잔디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보다 역동적인 경기를 통해 승리로써 즐거움과 기쁨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선수들이 출전하는 홈 경기에 가족과 함께 자주 경기장을 찾아 경남의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 그리고 격려를 부탁한다.

    경남FC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350만 도민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기쁨을 돌려드릴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다할 것이다.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

    ※소통마당에 실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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