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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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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면에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건립 추진

석산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열어
동부건설 시공·2021년 완공 예정
저렴한 분양가로 신도심 인프라

  • 기사입력 : 2018-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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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석산지역주택조합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예상 조감도 .


    양산시 동면 석금산신도시 인접한 지역에 3.3㎡당 600만원대의 내집 마련꿈이 무르익고 있다.

    석산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장 김정언)은 최근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건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김정언 추진위원장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하나된 목소리만이 사업을 보다 원만하고 조속히 추진되도록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조합은 투명하고 명확하게 사업진행 과정을 공개하고, 조합원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석산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6년 5월 사업부지 확보 업무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에는 홍보관이 개관했으며 9월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내달 중 조합 설립 인가 신청을 하고 9월까지는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3년이며 사업 추진에 큰 이변이 없다면 오는 2021년에 입주가 시작된다.

    시공사는 업력 50년에 가까운 동부건설(주)이 맡게 된다. 동부건설은 시공능력이 지난 2017년도 기준으로 국내 36위에 랭크된 건실한 회사다. 동부건설은 기존에 대치센트레빌,이촌센트레빌, 흑석 센트레빌, 계양 센트레빌, 논현 센트레빌 등 서울 주요 도심지역의 아파트를 건설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동면 석산 61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101~113동 총 1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공급면적은 84㎡, 75㎡, 59㎡ 등 3개 모델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총 84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구도심에 위치했지만 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5㎡(30평)과 84㎡(33평)대는 알파룸을 포함해 4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동면 동부센트레빌 입지 조건은 신도시 택지개발지에 인접해 양산시 핵심주거기능을 담당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또 석산·동산초등교의 학군과 고속도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항노화 특화 의료산업단지인 가산산단이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천 수변공원의 산책로, 금정산의 녹지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게 석산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설명이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내집마련은 장점이 많다.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동·호수 배정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다. 설립인가 신청인 내달(4월)까지 1차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심보장제를 시행한다. 특히 사업 일정 지연시 조합원들에게 전액 환불해주기로했다.

    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94-1 재승프라자 207호에 마련됐다. 문의 ☏055-363-7709.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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