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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포수 정범모 영입

  • 기사입력 : 2018-03-20 15: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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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주전포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C는 한화 이글스와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윤호솔(24·개명 전 윤형배)을 보내고 포수 정범모(31)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NC는 지난 시즌까지 안방을 책임졌던 김태군의 군 입대로 인한 주전포수 공백에 따라 경험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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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포수 정범모.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범모는 지난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18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으며, 12시즌 동안 1군 무대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687타수 148안타(12홈런) 68타점 타율 0.215를 남겼다. 그는 올 시즌 NC 주전포수 후보군 중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언제든 주전포수 자리를 꿰찰 가능성을 가졌다. 현재 NC에서 포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종민, 박광열, 윤수강, 신진호는 각각 1군 무대에서 126경기, 106경기, 17경기, 9경기 출장을 기록 중이다.

    유영준 NC 단장은 "정범모 선수가 우리 팀에서 잘 적응한다면 잠재된 가능성을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C에서 한화로 이적한 윤호솔은 NC의 1군 데뷔 해이던 2013년 우선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로, 1군 통산 2경기에 출장해 3과 3분의1이닝 8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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