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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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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잃었나… NC, 6번째 시범경기서 삼성에 4-7 ‘3연패’

  • 기사입력 : 2018-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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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018시즌 개막까지 한 번의 시범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잃어버린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NC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범경기 1승 5패를 기록했다.

    NC는 불리하게 출발했다. 3회말 계투로 나선 NC 김재균은 삼성 선두타자 김성훈을 땅볼로 엮어냈지만 사사구 2개와 안타를 연속해서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뺏겼다. 이어지는 1사 1, 3루 위기상황에 NC는 배재환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배재환은 삼성 다린 러프에게 스리런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이 2루타로 출루했다. 강진성과 이재율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것은 2회초 손시헌의 대주자로 교체 투입된 도태훈이었다. 도태훈은 이날 첫 타석에서 삼성 김시현을 상대로 우월 만루포를 쏘아올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NC는 끝내 웃지 못했다. 5회말 NC 마운드에 오른 김건태가 삼성 러프, 이원석, 최영진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범하면서 2점을 뺏겼다. 김건태는 이후에도 김헌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등 추가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5회까지만 진행됐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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