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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으로 아동학대 예방하자- 강현정(진해경찰서 경무계 순경)

  • 기사입력 : 2018-03-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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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정(진해경찰서 경무계 순경)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가해자 중 약 80%가 부모로 나타났다. 이 자료를 보았을 때 아동학대는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동학대 징후에 있어서 멍, 상처 등 요인은 외상으로 발견하기 비교적 쉽다. 아이의 사타구니 등 은밀한 곳에 상처가 있을 수 있으니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아동기관 관련자들은 아이들의 상처 및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아이의 행동 및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면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어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거나 지나치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이것도 학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부모님과 면담을 통해 가정 내 양육환경을 눈여겨보자.

    이런 징후를 알고 있다고 해도 ‘만약 신고했는데 아동학대가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으로 망설여질 때는 ‘아이지킴콜112앱’을 이용해보자. 이 앱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동학대 징후를 점검할 수 있으며, ‘익명문자신고’로 신고자 신분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다. 아동학대 예방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강현정(진해경찰서 경무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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