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공영주차장./김해시/
김해시가 상업지역 및 주거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순위별, 연차별 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해 주차난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시비 760여억원을 들여 1703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 조성계획을 보면 △시 중심지역 5개소 743면 △주거밀집지역 4개소 157면 △화물자동차 주차장 3개소 618면 △전통시장주변 1개소 185면 등이다.
시는 주차난으로 교통불편이 심각한 내외동, 북부동, 율하동 중심상업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타워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협의가 완료되는 하반기에 실시설계해 내년 초에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확충을 위해 △공유지 및 유휴부지 활용 △부지 매입 △내 집 주차장 만들기 △노상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차난 완화를 위해 △부설주차장 공급 조정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등 지도단속 △상업지역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유예 △주·정차 한시적 허용구간 11개소 지정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