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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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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창원산단 발전 노하우 쿠바에 전수

산업부 국장 등 15명 어제 창원 방문
세아특수강·창원산학융합지구 등 견학

  • 기사입력 : 2018-03-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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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44년 창원국가산단의 발전경험을 쿠바에 전수한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22일 본부 ‘KICOX 멀티플렉스’에서 창원산단을 방문한 쿠바 산업부 일행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쿠바 산업부 국장, 인재훈련원 원장, 전자·철강·IT·농기계 분야 공기업 대표, 아바나 무역관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단은 이날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발전과정과 입주기업 현황 등을 청취하고 벤치마킹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이어 단지 내 철강분야 우수기업인 세아창원특수강 방문에 이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위치한 창원 스마트업 파크 내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를 방문해 핵심시설을 둘러보며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등 산학융합프로그램과 미래형 혁신산업단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온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영문명 : 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아바나 무역관 및 코트라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쿠바와의 KSP사업은 쿠바 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산단공 경남본부 배은희 본부장은 “창원산단은 44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발전과정에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곳이다. 이번 쿠바방한단의 방문은 이러한 창원산단의 역량을 쿠바에 공유하고 전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만남이었으며, 향후 양국간 산업교류를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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