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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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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내셔널리그 2라운드서 1-0 승리

창원시청, 목포시청과 1-1 비겨

  • 기사입력 : 2018-03-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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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이 강릉시청과의 2018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창원시청은 안방인 창원에서 목포시청과 맞붙었지만, 1-1로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했다.

    김해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강릉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김해는 브라질 용병 빅톨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지언학과 이준혁을 미드필드진에 배치하는 공격 전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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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곽성욱이 21일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내셔널리그/

    하지만 경기 내내 강릉의 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빅톨과 박요한이 강릉의 골문을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기다렸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7분에는 빅톨을 대신해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뛰었던 조주영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경기시간 90분을 다 쓸 때까지 터지지 않았던 골은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나왔다. 김해의 곽성욱이 강릉의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안성민이 찔러준 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창원은 같은 날 오후 7시 목포시청을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렀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날 창원은 지난 천안시청전에서 득점을 올린 태현찬을 필두로 박지민과 정다휘를 선발로 내세웠다. 창원은 전반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시도했지만, 목포의 수비진을 번번이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6분 목포 정민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창원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 수위를 점차 높여 나갔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창원이 목포의 골문을 위협하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더니 후반 42분에 결국 박지민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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