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용지호수 공원 수상휴게소 지붕에 ‘용’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용지호수 일대에 ‘슈퍼문’ 조형물 등 경관 시설물 2점, 경관 조명 3종, 포토존 4점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사업도 경관 보완공사의 일환으로 사업비 5700만원을 들여 크기 3m×3m의 ‘용’ 조형물과 아이러브 창원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용지동’ 지명은 옛 ‘용지리(龍池里)’의 이름에서 옮겨 왔다. ‘용지(龍池)’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이번 설치 조형물은 용지전설을 형상화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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