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동 성교육 버스 ‘마법성’에서 임신부 체험을 하고 있다./남강초/

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이현석)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2일 체험형 이동 성교육 버스 ‘마법성’에서 성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 이동형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학교로 체험형 이동형 버스를 직접 가지고 와서 성교육을 했다.

성교육에서는 ‘바디 이미지’, ‘아름다운 성’, ‘사춘기 꽃이 피다’ 등 생명의 탄생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태아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또 엄마 뱃속에서 5개월이 됐을 때 태아의 태동을 느껴보고, 7개월과 9개월의 산모 무게와 같은 임신앞치마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5학년 강민지 학생은 “사람은 정말 소중하고 신비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알았어요. 인형 엄마의 태동을 직접 느꼈을 때 신기했으며 아기가 좀 무거웠지만 너무 귀여워서 자꾸 안아주고 싶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