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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4) 마지막 패착

2001년 제2기 여류 명인전 도전 3번기 최종국

  • 기사입력 : 2018-03-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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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보(91~124) 마지막 패착

    루이 부부는 일본행이 좌절되자 한국기원에 기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당시 한국 바둑계는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상태인 여류바둑계가 완전히 초토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국내 여류기사들의 대다수가 루이의 국내 활동에 찬성하므로 결국 한국에서 기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밀릴지 몰라도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승부사의 자본심이 발휘된 것이다.

    흑93은 그냥 99로 꽉 이어 둘 곳. 백98이 좋은 응수타진으로 백100 때 흑101을 생략할 수가 없으며, 백102로부터 우하귀의 절충에서 흑107이 대실착으로 그냥 121로 호구 칠 곳. 흑119가 마지막 패착으로 122에 젖혔으면 아직도 해볼 만한 형세였다.백106→

    ● 3단 박지은 ○ 9단 루이나이웨이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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