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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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핫이슈 (10) 밀양시장

밀양경제 회복 방안은 뭘까?
나노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 관건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개교 주목

  • 기사입력 : 2018-04-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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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은 낙후된 밀양시를 어떻게 살리냐이다. 해법으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과 옛 밀양대 캠퍼스 나노폴리텍대학 성공적 개교 등이 거론된다. 이에 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는 저마다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성공적 개교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들은 먼저 나노국가 산단 토지보상의 원활한 합의 후 국내외 비중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또 옛 밀양대 캠퍼스에 나노폴리텍대학을 조속하게 추진하는 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이는 밀양 시내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이어 상가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다.

    따라서 밀양시장 선거의 당락을 가를 이슈는 ‘인구 절벽 도시, 낙후한 밀양을 어떤 방법으로 바꾸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나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과, 옛 밀양대 캠퍼스 나노폴리텍 대학 조기 개교의 해법을 얼마나 명쾌하게 제시하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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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밀양시 부북면 일원./경남신문DB/


    ◆현황 및 경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 165만㎡에 1단계로 2020년까지 3209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을 맡았고, 입지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330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지 12만㎡ 부지에 나노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지원하는 나노융합연구단지를 조성,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를 비롯해 연구개발(R&D) 벤처타운, 국책연구소, 폴리텍대학, 나노마이스터고 등을 유치하고, 50개사 이상의 나노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입주시켜 밀양이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노패턴 원통 금형·응용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부지조성 공사는 지난해 2월 착공해 오는 12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며 건축은 내달 착공해 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약 6조1000억원 경제유발 효과, 4만600명 고용창출 효과로 현재 인구 11만명에서 30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성공시키기 위한 연계 프로젝트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나노특성화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를 개교해 전문인력과 기능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269억원(국비 193억, 시비 76억)을 투입, 옛 밀양대 건물 철거와 리모델링을 거쳐 이곳에 나노기술 융합복합분야 4개 학과를 구성, 다기능 기술자와 기능사 과정 300명, 직업훈련과정 1500명 등 1800명을 수용하고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밀양캠퍼스 설립은 지난해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2월 말 착공, 2020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핵심은 산단 조성 후 우량기업과 대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이다. 밀양캠퍼스의 경우 조기 개교와 함께 수요가 많고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이다.

    ◆후보 입장= 자유한국당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나노산단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노산단과 연관해 폴리텍대학 개교는 물론 나노마이스터교 개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로운 밀양 100년 건설에 핵심이 되고 있는 나노융합국가산단, 나노교 착공 등 50여개의 정부사업을 원만하게 착공하고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기 전 도의원은 “지역에서 오랜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내공과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이점을 살려 나노국가산단에 굴지의 대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조기 완공에 전력투구해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은 “30여 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나노산단에 중견기업 유치 등 성공적인 마무리와 폴리텍대학 착공과 조기 완공 및 개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밀양, 안전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도시, 인문학의 대표도시 밀양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당 김성근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나노산단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수한 기업체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수가 제한돼 있고 일부 직장인들이 포함돼 있는 폴리텍대학보다는 전문대학이나 보건계열대학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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