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NC 다이노스에서 몇 명의 야구 국가대표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총재 정운찬)와 KBSA(회장 김응용)는 9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에는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 총 109명이 선발됐다.
NC에서는 이재학·장현식·원종현·임창민·정수민·이민호·배재환·구창모(이상 투수), 박민우(2루수), 박석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성욱·나성범(이상 외야수) 등 13명이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C는 13인의 국가대표 예비 후보를 배출하면서 두산(16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후보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이어 KIA(12명), 삼성(11명), SK·LG(10명), 넥센·kt(9명), 롯데(8명), 한화(7명), 아마추어 선수(4명)가 뒤따랐다.
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4월 11일까지 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며, 추후 최종 엔트리는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교체가 가능하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