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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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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도서관 12~18일 ‘도서관 주간’ 행사 풍성

경남교육청 25개 도서관서 행사
만들기 체험·강연·인형극 등 열어

  • 기사입력 : 2018-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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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꽃 흩날리는 계절, 책 읽기 좋은 날씨다.

    마침 책을 많이 읽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 정한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았다.

    경남도교육청은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소속 공공도서관 25곳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민들의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들 25개 공공도서관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이용객들과 만난다.

    공공도서관에서는 12일 오후 2시 각 지역의 중심가에서 일제히 공동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도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생활 속 공공도서관의 필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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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옛 구암중 체육관을 활용한 도서관 ‘지혜의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날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지혜의바다’ 도서관도 함께 참여했다.

    창원도서관에서는 ‘나는야 도서관 SNS 기자단’, ‘동화책 속 이야기 나라’, 마산도서관은 ‘남동윤 작가와 함께 그리는 나만의 캐릭터’, ‘만들며 배우는 책의 역사’, 진동도서관에서는 ‘제비아빠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제비이야기’ 강연과 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가 공연된다.

    김해도서관은 ‘눈이 번쩍 귀가 번쩍 신나는 수요공연’, 진영도서관은 ‘사서가 말하는 사서’, ‘이철환 작가와의 만남’, 진양도서관은 ‘캐릭터 가방 만들기’, 통영도서관은 ‘봄에 읽어요’, 사천도서관은 ‘독서 뿜뿜 책갈피 만들기’, 삼천포도서관은 ‘한 책 독서 이어달리기’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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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도서관은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하남도서관은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 거제도서관은 ‘별자리 책 만들기’, 함안도서관은 ‘우리 고장 속 체험 여행’, 양산도서관은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의령도서관은 ‘독서 부잣길 걷기’, 고성도서관은 ‘독서 명언 뱃지 만들기’, 거창도서관은 ‘봄바람 따라 도서관으로 놀러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녕도서관은 ‘책 제목을 맞춰라’, 남해도서관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시’, 하동도서관은 ‘book글 탐험대, 책 제목에서 하동도서관을 찾아’, 함양도서관은 ‘명탐정 책벌레’, 합천도서관은 ‘서명글자 퍼즐 맞추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gnelib.gne.go.kr)와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교육청 산하 25개 도서관은 연간 430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고, 283만권의 장서와 3만5201종의 전자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는 25개 도서관의 시스템을 통합해 한 번 회원으로 가입하면 25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손쉽게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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