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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YOLO) 라이프’와 창원 관광- 황규종(창원시 관광과장)

  • 기사입력 : 2018-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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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다른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에게 휴가철 창원 방문을 권유했을 때 ‘한 번도 창원을 여행 대상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에 많은 아쉬움을 가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지금의 창원은 완전히 달라졌다.

    저도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2층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개발했고 그 결과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관광 진흥대상’을 수상하고, 2018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관광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도시로서의 높아진 인지도에 발맞춰 외부 관광객들의 시선으로 창원관광을 재점검하고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잘 자고 잘 먹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요즘 여행의 유행을 한마디로 하면 ‘욜로(You Only Live Once)’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 패턴을 말하는 욜로가 여행에서는 ‘잘 먹고 잘 자자’로 나타난다.

    창원시는 관광호텔 18개소, 호스텔 4개소, 가족호텔 1개소를 갖추고 있고 2015년 이후 12개 관광숙박 시설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그중 8개 시설이 등록을 마쳤으며, 먹거리의 경우 싱싱한 회와 아구찜, 복요리, 장어구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산어시장은 다수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창원시가 욜로족에게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맛집 소개와 홍보가 필요하고 고급 휴양지 분위기의 호텔과 경관 좋은 곳에 비즈니스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선 창원시를 비롯해 기업체 그리고 시민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여행객들이 막연하게 머리로만 그렸던 창원의 모습을 직접 방문하게 되었을 때 품격 있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관광도시 창원의 매력을 재확인하고 다시 찾고 싶은 창원으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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