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한국지엠 협력사 27곳 ‘GM 우수협력사’ 선정

전 세계 125곳 중 미국 이어 최다
경남선 함안 디젠스·지에스테크
양산 디티알·창원 영화금속 포함

  •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20일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2017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한국지엠 27개 부품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국내 부품 협력사 중 27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7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경남업체로는 함안의 디젠스(주)와 (주)지에스테크, 양산의 (주)디티알, 창원의 영화금속(주) 등 4개사가 포함됐다.

    GM은 지난 20일 (현지 시각) 미국 올란도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25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한국은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 국내 부품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 부품 협력사의 열정과 헌신이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있는 가격,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기술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뿐 아니라, 한국 협력사들이 최근 한국지엠의 어려운 상황에서 보여준 견고한 파트너십과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GM 리더십팀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지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어나며, 글로벌 GM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2014년에는 총 78개 우수 협력사 중 한국업체 28개사가 선정돼, 사상 최대의 수상 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니 살다나 GM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은 “지난 10년간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협력사가 한국에서 배출됐다는 것은 한국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