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
전체메뉴

원더풀 창원 관광- 황규종(창원시 관광과장)

  •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   
  • 메인이미지

    창원시는 지난 4년간 첨단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둥을 세우면서 창원문화복합타운 유치, 스페인 IPM사 마리나시설 투자 유치, 창원케이팝월드페스티벌, 문화예술특별시 기반 조성 등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에는 120개국 4500여명의 세계선수단과 가족이 찾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진해 군항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만명이었는데 올해는 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의 개인·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아 25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2배 이상 늘어났다는 건 창원의 관광인프라가 ‘먹혀들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인기는 얼마 전 시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 여행사 대표와 국영방송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굿데이 뮤지엄과 창동 상상길에 큰 관심을 보였다. 120개국 3300여 종의 술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굿데이 뮤지엄에서는 양은주전자·소주잔·재떨이가 올려져 있는 술상, 무학양조장, 무학대폿집 등 1970년대 마산의 정겨운 술 문화까지 재현해 최근 외국인들의 새로운 이색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오고 싶어한’ 세계 각국 2만3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블록으로 만든 아름다운 창동 상상길도 우리나라와 세계인을 하나로 잇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다는 콘셉트의 신기한 골목여행을 해본 외국인은 ‘원더풀’이라며 환호한다.

    창동예술촌의 한복체험, 창원의 집 전통혼례와 다도수업 등 옛 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관광 프로그램도 인기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매력 있는 글로벌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발길을 유도할 참이다.

    창원시엔 숨은 관광자산이 무궁무진하다. 매번 똑같은 쇼핑과 먹거리 위주가 아닌 다양한 역사체험 문화 공간과 우리 고유의 문화가 깃든 자원이 풍부하다. 이를 잘 다듬어 해외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창원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