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는 지난 24일 6학년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 수업을 했다./제석초/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수업’을 도입해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흥미를 끌었다.

제석초 6학년 학생 75명은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10분까지 4시간 동안 각 교실에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앙트십(기업가 정신)에서 개발한 기업가 정신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과 진로탐색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은 문제해결형, 앙트십 컴퍼니형(기업가형), 앱메이커형으로 이뤄졌다. 문제해결 카드형은 다양한 문제해결 기업 사례를 통해 기업을 이해하고, 응용하여 나만의 문제해결 능력을 발견하는 수업이며, 앙트십 컴퍼니형은 학생 스스로가 일상에서 겪었던 문제를 찾고 자기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문제해결 가방을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앱메이커형 수업은 디지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앱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ICT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융합하는 수업이다.

이날 수업은 사전에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수업 유형을 찾아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