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9일 (월)
전체메뉴

NC, 삼성 꺾고 ‘연승 모드’ 돌입

김건태 6이닝 무실점 호투 5-2 승
김성욱 4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

  • 기사입력 : 2018-04-26 22:10:00
  •   

  • 공룡군단의 ‘깜짝 선발’ 김건태가 팀을 2연승으로 인도했다.

    NC 다이노스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패 이후 2연승을 내달리면서 12승 16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NC 선발 김건태와 삼성 선발 윤성환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타선은 마운드 공략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3이닝 동안 침묵했다.

    메인이미지
    NC 김건태 선수.


    승부는 한 순간에 갈렸다. 4회초 선두타자 이종욱, 나성범이 2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4번타자 최준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1루타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곧바로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과정에 최준석의 대주자 이상호가 잘못된 주루플레이로 아웃되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지만, 모창민과 노진혁이 2연속 출루한 이후 김성욱이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후 잠깐의 소강 상태가 이어졌지만, NC는 이내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 노진혁과 김성욱이 2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정범모가 아웃된 1사 2, 3루 상황에 박민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NC는 9회초에도 1점을 더했다.

    NC는 9회말 삼성에게 2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키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구창모의 ‘대체 선발’로 나선 김건태가 ‘대체 불가’의 활약을 펼쳤다. 김건태는 이날 5개의 안타를 포함해 삼성 타선에게 7번 출루를 허용했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는 경기 초반 타자 몸쪽 제구에 고전하면서 몸에 맞는 공 2개를 범했지만, 4회부터는 불안하던 몸쪽 제구를 다잡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달성해 시즌 첫 승리를 장식했다.

    타선 역시 타격감을 되찾은 듯 마운드를 적극 지원했다. NC는 3회초까지 단 1안타만을 기록했지만 4회초에 5안타를 몰아치는 등 9안타 2사사구를 골라내고 5득점했다.

    타순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8번 타자 김성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나성범 역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NC는 27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홈경기 3연전을 치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