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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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운드 붕괴… 리그 9위 추락

넥센전 4-13 완패

  • 기사입력 : 2018-05-01 22: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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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마운드가 또다시 무너졌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4차전에서 4-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13승 19패를 기록하고 9위로 추락했다.

    마운드가 자멸하면서 승리를 갖다 바친 꼴이었다. 투수진이 합계 3회의 폭투와 보크 1개를 범하는 등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뺏기면서 넥센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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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선수들이 1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패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김승권 기자/

    NC 선발 로건 베렛은 6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4실점을 남겼다. 넥센 선발 브리검(5와 3분의 1이닝 4실점)보다는 나은 기록이었지만, 6회초 1폭투 1보크 이후 흔들리면서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불펜의 경기 내용은 더 나빴다. 3·4번째 투수로 나선 김진성과 노성호가 1개씩의 폭투를 범하는 등 합계 3분의 2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선 최금강 또한 1과 3분의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9안타(1홈런) 10사사구를 골라내고 19번 출루했지만 4득점에 그치는 등 마운드를 일으켜세우지 못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NC는 3회말 2사 이후 나성범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스크럭스와 모창민이 각각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대량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박석민까지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선취점을 올렸다.

    넥센의 추격이 뒤따랐다. 베렛이 5회초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좌월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은 것이다.

    실점은 계속됐다. 베렛은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 보크와 폭투를 범하면서 허무하게 역전 점수를 내줬다. 베렛은 이어진 무사 1루 상황에 2연속 아웃을 잡아냈지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두고 김규민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NC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6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 출루하면서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노진혁이 날카로운 안타를 쳤다.

    이 과정에 넥센 우익수 이정후의 실책을 이끌어내면서 1루에 있던 대주자 이재율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무사 2루 상황에 등장한 이종욱은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승부는 다시 기울었다. 필승조 김진성이 8회초 김하성에게 3루타를 얻어맞고 고종욱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뺏겼다.

    1사 2루 상황에 등판한 노성호 역시 폭투와 1피안타로 1점을 뺏겼다.

    최금강이 공을 이어받았지만 1홈런을 포함해 4개의 안타를 내주고 주저앉았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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