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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서울 잡고 1라운드 유종의 미 거둘까

오늘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서 대결

  • 기사입력 : 2018-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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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컹이 지난달 2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2일 오후 7시 30분 FC서울을 안방인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달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어내는 한편 말컹은 6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다. 경남은 지난 3월 4일 상주 상무와 첫 경기를 가진 후 이번 서울전까지 포함하면 K리그1(클래식) 모든 구단과 경기를 한 번씩 치르게 된다.

    양팀 간 전력 비교에서는 경남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울은 1일 기준 2승 4무 4패(승점 10)로 리그 9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서울은 상위 스플릿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팀이었지만, 올해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FC서울구단은 이를 수락했고, 이을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경남과의 대결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령탑을 잃은 서울이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우려의 시각이 많다.

    하지만 경남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경남과 서울의 역대 전적은 6승 9무 12패로 경남이 전적으로 열세다. 게다가 지난 인천전에 이어 3일 만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 면에서 부담이다. 게다가 오는 5일에는 대구FC와의 원정경기도 예정돼 1주일 동안 무려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또 리그 9위이긴 하지만 FC서울은 에반드로와 함께 10대 돌풍의 주역인 전세진, 그리고 신진호뿐만 아니라 가장 경남 사정을 잘 아는 정현철이 버티고 있다.

    경남은 지난 인천전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말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조재철, 김종진 등 알토란 자원이 속속 복귀해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게바가 인천과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2경기 출장을 못 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경남이 인천전의 극적인 역전승 분위기를 서울전까지 이어나가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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