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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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시 연승 간다”

모창민 연타석 홈런·스크럭스 3점포
타선 폭발 17안타… 넥센 13-8 꺾어

  • 기사입력 : 2018-05-02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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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의 핵타선이 부활했다.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13-8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14승 19패를 기록, 리그 8위 자리를 되찾았다.

    타선이 완전히 살아난 경기였다. NC는 이날 17안타(6홈런) 3사사구를 골라내고 대거 13득점을 올렸다. 특히 모창민은 2·3회말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맹폭을 퍼부었으며, 노진혁 또한 4타수 3안타(1홈런)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성욱과 나성범, 스크럭스 역시 홈런 1개씩을 기록하는 등 7안타(3홈런) 8타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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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3점홈런을 친 NC 스크럭스가 3루베이스를 돌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성승건 기자/


    마운드는 부진했다. NC 선발 김건태는 5피안타(1홈런) 3볼넷을 내주는 등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무색하게 1과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 구창모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지만 3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으며, 뒤를 이은 유원상도 1과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4·5번째 투수 강윤구·이민호는 합계 2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유리한 고지를 뺏겼다. 김건태는 1회초 제구력 난조를 겪으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엮어내는 동안 2볼넷 1피안타로 선취점을 뺏겼다. 김건태는 실점 이후에도 또 한 번의 볼넷을 범하고 2사 만루 위기를 자처한 후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고 2점을 추가로 내줬다.

    김건태의 수난은 계속됐다. 2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에도 김건태는 이정후와 김하성에게 안타를 내주는 등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하고 힘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점수차 좁히기에 나섰다. 2회말 2사 이후 모창민이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좌월 추격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노진혁과 이종욱이 2연속 2루타를 치고 1점을 더 따라붙었다.

    NC 방망이는 더욱 뜨거워졌다. 3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이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곧이어 안타로 출루한 나성범이 신진호가 병살타를 치는 과정에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NC는 이어 등장한 모창민의 이날 두 번째 솔로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4회초 2점을 뺏기면서 5-6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이후 3개의 홈런을 더 치고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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