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전체메뉴

경남FC, 헛힘만 썼다

홈서 FC서울과 0-0 무승부

  • 기사입력 : 2018-05-03 07:00:00
  •   

  • 경남FC가 FC서울과의 안방 승부에서 0-0으로 비겼다. 시즌 3번째 무승부다.

    경남은 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클래식) 11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채택해 말컹과 쿠니모토를 가장 앞에 내세우고 미드필더 라인에 김종진·조재철·최영준·김효기, 수비는 김현환·여성해·박지수·우주성을 배치했다.

    상대인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박주영·에반드로·안델손, 미드필더에 고요한·황기욱·신진호, 수비에 심상민·김원균·곽태휘·신광훈을 출전시켰다. 박주영은 52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황선홍 감독 대신 이을용 감독대행이 벤치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메인이미지
    2일 말컹과 서울 고요한이 볼 다툼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전 5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이었던 만큼 이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다.


    전반 32분, 경남의 프리킥 찬스에서 쿠니모토가 올린 크로스를 박지수가 머리를 대봤지만, 공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3분 뒤에 주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우주성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서울 심광훈의 몸에 맞고 튕겨 나왔다. 비록 골이 터지진 않았지만, 분위기는 점점 경남 쪽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이었다.

    경기장에 물기가 많고 안개까지 낀 상황이라 양 팀 선수들의 실책이 유달리 많이 나왔다. 이 때문에 경기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다.

    후반전은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눈여겨볼 만했다.

    후반 14분 경남 골문 앞에서 에반드로가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손정현의 손에 맞고 빗나갔다. 1분 뒤 에반드로가 다시 한 번 슈팅했지만, 손정현의 선방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16분에는 말컹이 단독 드리블로 서울 진영을 돌파해 골문 오른쪽을 노리고 찼지만, 서울 골키퍼 양한빈의 손에 막혔다.

    양 팀은 전반전보다 슈팅 횟수를 높여갔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이 많았다.

    경남은 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역습에 주력했다. 후반 38분, 쿠니모토가 역습 기회를 얻어냈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해봤지만, 또다시 양한빈의 품 안에 안겼다.

    경남은 추가 시간까지 역습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