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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바 복귀’ 경남FC “이번엔 울산 잡는다”

오는 13일 문수축구장서 격돌

  • 기사입력 : 2018-05-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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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울산 현대와 지난 경기에서 결정 짓지 못한 승패를 가린다.

    경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말컹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승점 21점(6승 3무 3패)으로 다득점에서 앞서며 수원 삼성을 제치고 리그 2위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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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경남FC 네게바. 네게바는 지난 4월 29일 인천전에서 퇴장당해 최근 2경기를 뛰지 못했다./경남FC/


    경남은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 네게바를 출전시킨다. 네게바는 지난 4월 29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1득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반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다. 이 때문에 네게바는 최근 2경기를 출장하지 못했다.

    네게바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장해 3득점 2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돌파를 보여주고 있어 복귀전인 울산전에서도 맹활약을 기대케 한다.

    울산은 지난 9일 열린 수원 삼성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김인성이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6일 열리는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만큼 체력 부담을 감안해 경남전에서 주전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남에게는 이번 경기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2일 창원에서 첫 대결을 가진 두 팀은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종부 감독은 “네게바의 복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월드컵 브레이크 앞두고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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