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경남컨벤션뷰로가 5월 한 달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14일 경남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이달 중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해외 컨벤션 전문 박람회와 관광 홍보 로드쇼에 참가한다.

15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MICE(마이스) 전문박람회인 ‘IMEX 2018’행사의 한국홍보관에 공동 참가해 지역 마이스 인프라를 소개하고, 컨벤션·인센티브 행사 주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지난 10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인센티브 로드쇼’에서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가 싱가포르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컨벤션뷰로/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것으로 비즈니스 관광 유치로 인한 경제효과를 겨냥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경남컨벤션뷰로는 이 박람회에서 신규 마이스 행사 수요를 발굴하고,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럽에 있는 국제기구 전문가와 컨벤션행사 주최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향후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말에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18타이페이 인센티브 로드쇼’에 참가해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비즈니스 상담, 방한 인센티브 관광 프레젠테이션을 함으로써 인센티브 관광 최적지인 경남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