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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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말컹 “최고 골잡이는 나야!”

K리그1 13라운드까지 10골 기록
강원FC 제리치와 득점선두 경쟁

  • 기사입력 : 2018-05-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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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의 ‘해결사’ 말컹이 강원FC의 제리치와 K리그1(클래식) 득점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말컹은 지난 13일 울산 현대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14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말컹은 이날 시즌 10호 골을 기록해 강원의 제리치에게 빼앗긴 득점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17일 현재 말컹과 제리치는 13라운드까지 10골을 기록하며 동률을 이뤄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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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말컹이 지난 13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경남FC/


    제리치는 연일 가공할만한 위력을 뽐내며 스트라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 첫 데뷔한 그는 13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골을 넣었다. 한때는 말컹을 제치고 득점 단독선두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말컹이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처럼 제리치도 8라운드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1라운드 제주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오히려 말컹(12포인트)보다 1포인트 앞선 13포인트로 현재 리그 1위다.

    말컹은 최근 부진의 늪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대구FC전부터 내리 6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며 팬들의 애를 태웠다.

    그러나 같은 달 29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주어진 페널티킥을 성공해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말컹은 바로 다음 경기인 대구전에서 다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말컹이 지난해 K리그2(챌린지)에서 득점 선두를 시즌 내내 지켜왔던 모습과는 다르지만, 제리치와의 경쟁 구도를 통해 지난 시즌 득점왕(22골) 기록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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