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유소년 승마단이 소년체전 출전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렛츠런파크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유소년 승마단 소속 윤휘(부산 당리중 2학년)와 강민규(부산 하단중 2학년)군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승마 종목(중학부)에 출전한다.

윤휘와 강민규 군은 따로 말을 소유하지 않고도 렛츠런파크 부경으로부터 말을 지원받으며 소년체전을 준비했다. 한국마사회의 강인호 교관이 이들을 지도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승마 확대와 소년체전 정식종목 출전 등 부경지역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승마단 역량 강화, 재능기부 확대, 승용마 도입 등에 매진하고 있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유소년 승마단의 전국체전 출전은 작지만 의미가 있는 성과다.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