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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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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통영지역 상권 살리기 나서

성동조선·통영 부시장 등과 논의
통영시 “모임 개최 유도 등 노력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등 검토도”

  • 기사입력 : 2018-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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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통영·고성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성동조선해양(주) 정상화와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조송호·하화정 성동조선해양(주) 공동 관리인, 이동규 통영시 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성동조선 인근 식당에서 성동조선 정상화 방안과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한경호 대행은 이 자리에서 “성동조선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파급효과가 매우 커 최근 성동조선의 위기 여파로 주변 상가들이 대부분 폐업했으며, 집값 하락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정치권과 지역 상공계가 적극 나서는 등 파국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 공동관리인은 “당장 시급한 현안사항인 법정관리 회생계획안 제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성동조선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통영시 부시장은 “단기적으로 성동조선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청 직원 단합행사 및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각종 모임을 안황리 인근에서 개최하도록 유도해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장기적 대책으로 통영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립 등 대체산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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