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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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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베트남서 농식품 570만달러 수출 계약

상해 350만달러·호찌민 220만달러

  • 기사입력 : 2018-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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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단이 베트남에서 현지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4~17일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현지 수입업자와 유통업체를 상대로 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활동을 펼쳐 5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 활동은 경남도, 경남농업기술원, 농협 경남본부, 생산농가, 경남무역,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등 민관이 함께 했다. 중국 상해에서 경남 농식품의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 안테나숍을 방문해 현지소비자 반응과 바이어 연계활동 등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사드사태 이후 중국 농식품 시장동향과 경남 농식품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안테나숍 운영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중국 상해 현지 3개 바이어와 유아용 과자, 홍삼가공품, 면류 등에 대해 3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국내유통업체 이마트와 Mega 마켓, BigC, K마켓 등 현지유통업체를 방문해 농식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식자재 무역유통회사인 ‘비나후레쉬(VINA FRESH)’를 방문해 취급 농식품 및 국산 농식품 수입현황을 조사했다.

    수출상담회에서 경남의 수곡농협 딸기와 안의농협 사과를 추가로 수출하기로 하는 한편, 에너지드링크와 소스류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3개 바이어와 22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

    경남도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통관등록을 지원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안테나숍과 수출전용사이트를 통한 제품 홍보로 수출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 신선농산물과 기능성 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하고, 안테나숍을 신설해 도내 농식품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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