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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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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황금사자기 1회전 탈락

전국고교야구대회 부산고에 2-6 패배
양산 물금고는 오늘 제물포고와 격돌

  • 기사입력 : 2018-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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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용마고의 황금사자기 도전이 1회전에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마산용마고는 지난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부산고와의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2-6으로 패했다.

    3회초 부산고에게 선취점을 뺏긴 마산용마고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윤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안준모와 이찬욱이 각각 볼넷,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범진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유도훈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산용마고는 6회초와 8회초 합계 5실점하는 등 벌어지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선발 김태경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4피안타 2사사구 3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노시훈(투수) 역시 1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다.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충희는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부산고 마운드를 상대로 7안타를 치고 3사사구를 골라냈지만 2점을 뽑는데 그쳤다. 8번 타자 이찬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1~3번 타자 유도훈, 홍성진, 박수현이 안타 1개씩을 뽑아냈다.

    한편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긴 양산 물금고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인천 제물포고를 상대로 2회전을 치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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