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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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야구도 아니고… NC ‘18실점’

kt와 원정경기 3-18 참패
마운드 붕괴 25안타 허용

  • 기사입력 : 2018-05-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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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NC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 5홈런 포함 25안타를 허용해 3-18로 완패했다. NC는 18승 29패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N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선발 이재학이 1회말 kt 1~3번 타자를 모두 출루시키고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재학은 이어 4·5번 타자 황재균, 박경수에게 2연속 적시타를 두들겨 맞고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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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발 이재학(왼쪽)이 20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회말 투구를 마친 후 모창민과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NC 다이노스/


    NC도 점수를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모창민이 2루타로 출루한 이후 스크럭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모창민의 대주자 이상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모창민은 안타 친 이후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 왼쪽 발바닥과 뒤꿈치에 통증을 느껴 이상호와 교체됐다.



    하지만 NC의 추격은 곧바로 힘을 잃었다. 2회말 이재학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된 후 노성호가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고 승계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이어 로하스를 뜬공으로 엮어냈지만 이진영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kt에게 추가점을 내줬다.

    3회말에는 최금강이 나섰지만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점수는 1-6, 5점차까지 벌어졌다.

    NC는 7회말 김진성이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추가 4실점하는 등 처참히 무너졌다.

    선발투수가 공략당한 것이 뼈아팠다.

    이재학은 1회말 아웃카운트 한 개도 올리지 못하고 3점을 잃는 등 1이닝 4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kt에게 약점을 간파당했기 때문이다.

    이재학은 이번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82, 출루율 0.322를 기록, 우타자(피안타율 0.246, 출루율 0.271)를 상대할 때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장타율 또한 좌타자를 상대할 때는 0.388을 기록했다. 우타자 상대 장타율(0.288)보다 1할이나 높아 좌타자에 약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kt 1~3번 타순은 모두 좌타자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콜업된 돌아온 ‘필승조’ 김진성 역시 2이닝 동안 무려 13피안타(4홈런) 11실점으로 프로답지 않은 최악의 피칭을 했다.

    타선 응집력 또한 kt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NC는 이날 9명의 선발타자 중 손시헌을 제외한 8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1안타(1홈런)를 합작했다. 하지만 적시에 후속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3점을 뽑는데 그쳤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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