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선수들이 지난 19일 열린 내셔널리그 12라운드에서 창원시청을 꺾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이 맞붙은 내셔널리그(실업축구) 12라운드에서 김해가 승리했다.

김해는 지난 19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창원과의 2018 내셔널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해는 9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승점 28점을 확보, 1위 경주한수원(승점 29)을 1경기 차로 바짝 쫓아갔다. 창원은 이날 패배로 1승 5무 6패를 기록, 승점 8점으로 전체 8개 팀 중 7위 자리에 머물렀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김해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전반 15분 41초 정종희의 도움을 받은 박요한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창원의 골망을 갈랐다.

김해는 기세를 이어가 후반 16분 김윤진과 35분 윤태수의 추가골로 창원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한편 지언학은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12경기 5도움을 달성해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으며, 윤태수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박요한 역시 12경기 3도움으로 리그 전체 도움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