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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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불펜도… 무기력증에 빠진 공룡 NC

답답한 타선·무너진 불펜
NC, LG에 1-6 패해 3연패

  • 기사입력 : 2018-05-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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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졌다. 답답한 타선, 무능한 불펜, 어이없는 주루 작전 지시가 함께 빚어낸 결과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6으로 역전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NC는 18승 30패를 기록, 국내 10개 프로 구단 중 가장 먼저 30패 멍에를 쓰면서 단독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NC 타선에서는 어떠한 위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 NC는 LG 투수진을 상대로 7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는 등 두 자릿수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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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발 구창모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연합뉴스/


    주루플레이가 아쉬웠다. 3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 나온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과정에 이재율이 홈인에 성공했지만 2루 주자 노진혁은 태그업을 시도해 3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1점만을 뽑아내고 아웃카운트 2개와 함께 누상의 주자가 모두 사라진 것.

    박석민의 주루플레이 역시 아쉽긴 마찬가지였다. 4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이원재가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 박석민이 무리하게 홈에 파고들다 아웃됐다. 이들이 무리한 주루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았더라면 각각 1사 2루 찬스와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지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구원 투수 원종현-노성호 또한 합계 3분의 2이닝 3실점으로 무능함을 드러냈다. 유원상은 7회말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NC 선발 구창모는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개인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3회초 선취점을 뽑아내고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이재율이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노진혁이 2루타를 뽑아내면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는 외야에 떨어지는 희생플라이를 치고 3루 주자 이재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구창모가 4회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고 폭투를 범하는 등 1사 3루 위기를 맞은 것. 이어 구창모는 LG 주포 김현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는 뒤집혔다. 구창모는 6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현수에게 다시 한 번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채은성에게는 적시 1루타를 두들겨 맞고 역전당해 점수는 1-3이 됐다.

    NC는 7회말에도 3실점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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