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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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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감 선거 결국 4파전으로 확정

박종훈 현 교육감,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이효환 전 창녕제일고 교장
진보 1명, 중도보수 3명

  • 기사입력 : 2018-05-25 18: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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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결국 4파전으로 확정됐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김선유, 박성호, 이효환 3명의 후보는 25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24일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박종훈 후보와 함께 이번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모두 4명이 출마를 하게 됐다.

    김선유 후보는 지난 16~18일까지 박성호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범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가 박성호 후보에게 단일후보자리를 넘겨줬었다.

    하지만 김 후보는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기간 중에 ARS선거독려 전화를 유권자들에게 돌려 공정하지 못했고, 박성호 후보의 선거독려전화를 한 업체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한 업체와 동일해 불공정하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하면서 후보등록을 강행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면서 현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비현직 3명이 도전을 하게 됐다.

    특히 진보진영에는 박종훈 후보 1명이 후보단일화를 통해 출마하지만 중도·보수진영은 여러 차례 후보단일화 추진이 번복되면서 후보 간 감정의 골만 남긴 채 3명이나 출마하게 됐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진보진영의 박종훈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중도·보수진영은 단일화 없이 후보들이 난립하게 되면서 상당히 힘겨운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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