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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시 연패 모드?… KIA에 1-12 대패

투타 동반 부진

  • 기사입력 : 2018-05-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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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투타 동반 부진에 허덕이면서 하락세 극복에 실패했다.

    NC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맞대결에서 1-12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19승 34패가 됐으며,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내자마자 곧바로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침체됐다.

    NC는 일찍부터 위기를 맞았다. NC 선발 구창모는 2회초 최형우, 김주찬에게 2피안타 1폭투로 무사 1, 3루 고비를 자초했다. 이어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나지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한승택에게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두들겨 맞아 2점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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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에서 KIA 최형우에게 1점홈런을 맞은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수난은 계속됐다. 구창모가 3회초 이명기, 안치홍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1사 2, 3루 위기를 또 한 번 맞이한 것. 구창모는 이후 최형우, 김주찬에게 2연속 적시타를 허용하고 2점을 더 뺏겼다.

    구창모는 5회초에도 최형우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추가 실점했다.

    7회초에도 2점을 뺏긴 NC는 0-7로 뒤지고 있던 7회말 2안타 1볼넷을 골라내면서 1점을 추격했지만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투타 밸런스 붕괴가 날을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구창모는 이날 5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게다가 탈삼진은 2개에 그치는 등 본인의 탈삼진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KIA 타선에 휘둘렸다. 특히 2회초에는 선두타자를 안타 출루시킨 이후 흔들리면서 폭투 2회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4번째 투수 최금강·김건태 또한 각각 1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 2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하는 등 부진했다.

    타선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NC는 KIA 투수진을 상대로 4안타 5볼넷 1득점에 그치며 빈타에 허덕였다. KIA의 17안타(3홈런) 3볼넷 12득점에 비해 초라한 수치다.

    타자들이 자신의 타순에 맞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컨택형 타구 생산, 기습 번트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루를 만들어야 할 이상호·노진혁 테이블세터진은 합계 6타수 무안타 침묵했으며, 나성범·박석민 등 중심타선 또한 타점은커녕 안타 1개도 치지 못했다. 특히 박석민은 4회말 2연속 사사구를 골라내고 만든 1사 1, 2루 찬스를 병살타로 허무하게 날리는 등 ‘96억’ 몸값을 무색케 했다.

    한편 NC는 29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경기 3연전을 치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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