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구단별 ‘베스트12’ 후보를 확정했다.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재학, 강윤구, 이민호, 윤수강, 모창민, 박민우, 지석훈, 노진혁, 권희동, 김성욱, 나성범, 스크럭스 등 12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C 후보를 포함한 10개 구단 120명의 후보 중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내달 14일 역대 처음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최종 ‘베스트12’ 멤버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내달 2일 공개된다.

팬 투표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종전 포털사이트에서 이원화된 형태로 실시되던 인터넷 투표를 올해부터 KBO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도록 단일화해 공정성을 높였다.

투표는 KBO 홈페이지 아이디로 세 곳의 투표처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에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단 투표는 오는 21일 전체 구장의 경기에 앞서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