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현충일을 맞아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에 앞장선다.
NC는 오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 전쟁 때 수습되지 못한 국군 용사의 유해를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이다.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2000년 시작했다.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9800여명의 국군 전사자를 찾았고, 128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전했다. 6일 오후 3시부터 창원 마산야구장 GATE 4-1 앞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존에서 유해발굴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날 NC 홈경기에 앞서 국유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시구한다. 시타는 호국영웅 고 한진홍 일병의 아들 한윤식(69·합천군)씨가 한다. 선수단은 태극기 유니폼을 입고 추모의 마음을 보탠다. 태극기 헬멧에도 ‘호국보훈의 달’ 패치를 붙여 착용한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