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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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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최강수

제10회 삼성화재배 8강

  • 기사입력 : 2018-06-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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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1~30) 최강수

    제10회 삼성화재배 8강에서 전신(戰神) 조훈현과 맷돌 최철한 9단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조훈현은 일본의 미조카미 도모치카, 중국의 왕시를 꺾고 올라왔고, 최철한은 중국의 리저, 일본의 기성 하네 나오키 9단을 꺾고 8강에 올라 4강의 길목에서 만난 것이다.

    흑5로 넓게 협공하자 백6으로 발 빠르게 걸쳤다. 흑7에 백8로 갈라치기한 것은 독특한 감각이며 흑9의 날일자는 흑A로 붙이면 백이 좋은 모양이 되므로 방향을 바꾼 것인데 백은 10에서 14까지를 선수하고 백16으로 지켰다. 흑17에 백18의 침입은 기세나 흑19의 역공이 호착이었다. 백20은 악수교환이지만 백22로 뛰쳐나가기 위한 것이며 흑23은 당연. 백24에 흑25로 응수를 보는데 백26의 끼움이 최강수였다.

    ● 9단 조훈현 ○ 9단 최철한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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