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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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에 재역전승… 5연패 탈출

나성범 동점홈런·노진혁 밀어내기
유영준 감독대행 3경기만에 첫 승

  • 기사입력 : 2018-06-07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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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대행 ‘유영준호’가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패 사슬을 끊었으며, 시즌 성적은 21승 41패가 됐다.

    이날 NC는 롯데 송승준을 맞아 로건 베렛을 선발로 내세웠다.

    먼저 웃은 쪽은 NC였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내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김성욱과 나성범이 연달아 아웃됐지만 4번타자 스크럭스가 담장을 직접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치고 승부의 균형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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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롯데의 경기 중 NC 김성욱이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의 타구를 잡고 있다./김승권 기자/


    NC는 2회말과 4회말에도 손시헌의 희생플라이와 김찬형의 타점으로 1점씩을 보태면서 3점차 리드를 잡았다.



    경기 중반 NC에 위기가 찾아왔다. 베렛이 6회초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베렛은 이후에도 채태인과 번즈를 연속 출루시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위기를 타개할 카드로 ‘필승조’ 배재환을 꺼내들었다. 배재환은 신본기를 삼진으로 엮어냈지만 2사 1, 2루 상황에 2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하고 전준우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두들겨 맞았다.

    NC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롯데 진명호의 포크볼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것. 이후에도 NC는 스크럭스, 박석민, 권희동이 출루한 2사 만루 찬스에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내고 밀어내기 득점을 올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간판 스타’ 나성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성범은 8회말 천금같은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석민, 권희동 역시 2안타씩 기록하며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24일만에 1군으로 돌아온 베렛은 5와 3분의 1이닝 3실점 역투로 ‘교체 논란’을 일단락했다. 베렛은 최고 147㎞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6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롯데 타선을 윽박지르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베렛은 부진으로 지난달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지난 6일 복귀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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